통영 욕지도 ‘고메원도넛’ 학교 간식으로 인기

입력 2021-12-21 15:00   수정 2021-12-21 15:01


경남 통영 욕지도의 대표먹거리로 자리한 ‘고메원도넛’이 아이들 학교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메원도넛’은 통영시 욕지도 특산품인 해풍 맞고 자란 고구마에 부산 기장 다시마를 더해 만드는 제품으로 통영시가 공식 지정한 명품특산품이다.

통영 고메원도넛 측은 최근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로부터 학생 간식으로 지급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학교 교장은 “지난 9월 경남도교육청이 ‘고메원도넛’을 통영 꿀빵을 제치고 도내 고교 교사들에게 기념품으로 대량 지급했다는 소식을 듣고 품질에 대한 믿음이 생겨 자신이 근무 중인 학교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학교의 소개로 부산 기장군의 초등학교와 일광면의 중학교 등에서도 대량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고메원도넛 측은 “지난 9월 경남도교육청의 대량 구매가 기폭제가 되어 초, 중학교 등의 건강한 간식거리로 입소문이 퍼져나가는 것 같다”며 “고구마, 다시마, 사과 등 좋은 재료로 만들어 영양분도 많고 부드러워 우유와 함께 먹으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식품이나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랜선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고메원도넛도 홈페이지 및 우체국, 쿠팡 쇼핑몰 등을 통한 택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고메원도넛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매출이 늘었다.


고메원도넛은통영 욕지도에서 해풍맞고 자란 고구마가 주재료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시마와 사과를 훈증·추출방식으로 혼합해 도넛 속(앙금)을 만든다. 고구마는 욕지도산, 다시마는 기장군 일대에서 자란 다시마만 사용한다. 열량과 지방 함량은 낮고 섬유질은 풍부한 건강 도넛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꿀빵’과 함께 통영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고메원도넛 본점은 욕지도의 절경인 태평양 언덕에 있다. 욕지도를 찾으면 반드시 방문해서 맛봐야 하는 맛집명소로 자리했고 욕지도 필수 관광코스인 제1출렁다리 펠리컨바위 입구에 있다. 인기에 힘입어 통영 시내 강구안 중앙시장 인근에 직영점도 열었다.

통영시는 고메원도넛을 ‘통영시 명품특산물 해풍내음’과 ‘욕지도 대표먹거리’로 공식 지정했다. 올해 2월엔 ‘천연 발효 배양 액종을 사용한 고구마도넛 및 그 제조 방법’이 2년여 심사 끝에 발명 특허 결정을 받았다. 특허청이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다. 욕지고메원은 도넛을 잇는 주력상품으로 ‘고메원라떼(고구마라떼)’도 판매하고 있다.

욕지고메원 관계자는 “올해 욕지도 고구마 재배 농가들로부터 수매량을 지난해보다 25%가량 늘렸고 내년에는 공장 증축 및 제조시설도 함께 증설해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이 때문에 농민들 소득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영=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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